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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줄리아 기반 고성능 쿠페 준비 중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알파로메오가 새로운 쿠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자동차 매거진 오토카에 따르면 개발에 들어간 쿠페는 세단형 모델인 줄리아를 기반으로 하며, 엔진 성능을 높이는데 초첨을 두고 있다.

화끈한 달리기 실력을 위해 F1 스타일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는 페라리 라페라리에 사용한 하이커스(HY-KERS)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배출가스 절감보다는 성능에 중점을 둔다. 이 시스템은 페라리와 전장 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전기 모터의 넉넉한 로우 엔드 토크가 가솔린 엔진의 완만한 토크 곡선 구간을 더욱 보강하게 된다.

심장은 줄리아 벨로체에 사용된 2L 터보 엔진과 줄리아 QV의 V6 2.9L 트윈 터보 유닛이 사용된다. 각각 276마력과 505마력 기본에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더해 345마력과 641마력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알파로메오 줄라이 쿠페는 올해 말 처음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 판매에 들어간다. 또한, 아우디 A5 스포트백과 BMW 4시리즈 그란쿠페와 경쟁하기 위해 5도어 해치백 버전도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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