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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3열 강조한 XT6 시험주행 장면 포착

캐딜락이 새로운 중대형 크로스오버를 시험주행에 돌입했다. 최근 포착된 이 스파이샷은 미국 미시건 주에서 포착된 것으로 기존 캐딜락 XT5의 개선형인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3열이 추가된 신형 모델이다.

최근 미국에서 3열까지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SUV들이 대거 추가되기 시작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GLS를 비롯해 인피니티 QX60, 아큐라 MDX, 아우디 Q7이 그렇다. 이에 대항하기 위한 캐딜락의 신규 모델이 이번에 포착된 XT6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XT5의 상위트림에서 엿보이던 GM의 최신형 3.6L 직분사 V6를 기본으로 9단 변속기를 덧붙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들은 반자율주행에 관해 자칭 세계 최고라 일컫는 만큼 모든 트림에 기본적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에 포착된 캐딜락 XT6 스파이샷에서도 이런 반자율주행을 위한 레이더 장비와 센서류가 잘 확인되고 있다. 보닛 위의 파워돔은 실제 양산에서 적용될 지 미지수다. 측면에서는 확실히 3열을 확보하기 위한 D필러 이후 공간이 눈에 띈다.

리어뷰는 XT5의 개선형 답게 더욱 덩치를 키웠지만, 리어램프의 배치와 곡선은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캐딜락의 X자형 캐릭터 라인등은 이어받았다. 신형 캐딜락 XT6의 데뷔는 대략 2019년 5월 열리는 LA 오토쇼가 유력하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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