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 뉴스 신차 > 기아 4세대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공개, 유럽 기준으로 재탄생

기아 4세대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공개, 유럽 기준으로 재탄생

기아차가 신형 스포티지 이미지와 스펙을 공개했다. 사진은 유럽형 4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로 ‘GT 라인’이란 문자가 선명하다.

파워트레인은 2.0L R 디젤 엔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에코 다이내믹 플러스)와 1.6L U3 디젤 터보 엔진이 메인이다.

기존 1.7L 엔진 대신 투입되는 1.6L 엔진은 115마력과 136마력 2종류로 나뉘며 136마력 버전엔 AWD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트림별로 기본 또는 옵션으로 함께한다.

외모는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쪽으로 진화했다. 먼저 프런트 범퍼와 리어 범퍼 중간에 가로형의 크롬 바를 심었고 풀 LED 타입의 헤드램프를 고급형에 넣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은 16인치, 17인ㅊ, 19인치 3종류다.

가장 먼저 공개한 GT 라인은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 &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다크 크롬 사이드 실 & 리어 테일게이트, 19인치 휠, 듀얼 배기, LED 안개등을 더해 차별화했다.

실내의 변화는 크지 않다.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디자인을 약간 수정하고 블랙과 그레이 투톤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안전 및 편의장비는 투싼 페이스리프트 수준으로 장착했다. 스톱 & 고를 포함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드라이버 주의 경고 시스템 등을 갖췄다. 유럽형의 경우 7인치 터치스크린 또는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박영문

박영문 기자

spyms@encarmagazine.com

부품의 기술적인 결합체가 아닌, 자동차가 지닌 가치의 본질을 탐미하는 감성 에디터입니다.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