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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첫 번째 전기차, 'EV 컨셉트' 공개

캐딜락이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EV 콘셉트를 공개한다. 구체적인 제원은 물론,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캐딜락은 이미지를 먼저 공개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캐딜락의 첫 번째 전기차로 SUV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캐딜락이 공개한 'EV 콘셉트'를 살펴보면 전제적인 모습은 크로스오버 형태를 띠고 있다. 전반적으로 2016년에 공개된 에스칼라 콘셉트를 닮았다. 여기에 싼타페처럼 상하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 캐딜락의 시그니처인 세로형 주간주행등 옆으로는 헤드램프가 숨어있다.

캐딜락이 공개한 'EV 콘셉트'는 GM의 미래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할 첫 번째 작품이다. 캐딜락이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될 이 플랫폼은 전륜, 후륜, 사륜구동을 포함해 어떠한 형태의 전기차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소비자들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디자인과 개발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캐딜락 'EV 콘셉트'의 실제 디자인과 구체적인 제원은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캐딜락은 이와 함께 신형 XT6, 에스컬레이드, 고성능 세단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 캐딜락 사장은 “캐딜락 EV는 크로스오버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