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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완전 변경된 르노 클리오, 인테리어 자세히 보기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클리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인기 모델인 만큼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르노는 데뷔에 앞서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5세대 클리오 실내는 어떤 모습일지 공개된 사진을 통해 살펴보자.

우선 센터페시아 상단 플로팅 타입 모니터가 눈에 띈다. 르노의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을 품은 것. 그 아래에는 비상등, 열선 시트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과 공조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전자동 에어컨의 경우 레버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모니터 아래 쪽에 있었던 송풍구는 양 옆으로 위치를 옮겼다. 아울러 송풍구 날개를 가로로 길게 이어 조수석 쪽까지 이었다. 폭스바겐 아테온 인테리어와 비슷한 터치다. 덕분에 실내가 가로로 널찍해 보인다.

운전대도 달라졌다. 버튼들을 다시 정렬했고 크롬 터치도 적절히 섞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현행 클리오의 스티어링 휠은 크루즈 컨트롤과 오디오 등을 조작하기 까다로웠다. 5세대 클리오는 이러한 단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기판은 LCD 클러스터가 적용된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탈리스만(SM6)의 LCD 계기판보다 그래픽이 화려하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클러스터 디자인을 바꿀 수 있고 내비게이션 경로가 표시되는 것도 눈에 띈다.

인테리어 컬러는 총 세 가지다. 블랙-그레이 투톤 인테리어는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줘 젊은 감각이다. 블랙-베이지 투톤 인테리어는 센터페시아를 가죽으로 마감하고 가죽 퀼팅 시트를 단 것으로 보아 고급형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 원톤 인테리어는 레드 포인트를 줬다. 아울러 카본 패턴도 적용돼 고성능 버전 전용 인테리어로 보인다.

한편 클리오는 2018년 5월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였다. 4세대 클리오의 부분 변경 모델로서 1.5L 디젤 버전만 판매하고 있다. 신형 클리오는 2019년 상반기 공식 출시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출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