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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치 않은 바람, 통풍시트도 'AS'가 된다고?

일명 '엉차'로 불리는 통풍시트 옵션. 주변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한 번도 안 쓸 수는 있지만, 한 번 쓰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옵션"이라고. 그런데 엉덩이와 등을 간지럽혔던 통풍시트의 바람이 작년 같지 않다면? 작은 선풍기 돌아가는 듯한 소리도 이번 여름은 유난히 거슬린다면 어떡할까?

이런 경우 무심코 넘어가는 오너들이 많을 것이다. 바람 세기와 팬에서 나는 소음은 온전히 사람의 감각에 의존하기 때문. 또 에어컨이 돌면 금세 시원해지니 약해진 통풍시트 바람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그러나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통풍시트를 미리 점검해 두는 게 좋다. 특히 보증수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의 시트는 많은 기술이 더해진다. 히팅과 통풍을 비롯해 안마 기능도 흔하다. 이렇게 기능들이 많아지면 고장 확률은 자연스레 높아진다. 시트도 엄연히 자동차의 한 부품이다. 통상 3년 정도를 보증 받을 수 있는 '차체 및 일반부품'에 포함되므로 무상으로 점검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결국 통풍시트도 AS가 된다는 소리다. 단, 실제 수리는 사업소로 불리는 공식서비스 센터가 아닌 유관(계약)업체에서 진행된다. 미리 점검 일자를 예약하고 방문해야 헛걸음하는 수고를 덜 수 있는 이유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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