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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먼저 만난 '커브드' 스크린, BMW 전기 SUV iNEXT 장착

BMW가 자사 최초의 전기 SUV인 iNext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단 한장 공개한 티저는 외관 실루엣이 아닌 실내의 일부. 센터 스크린을 앞유리 밖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그러나 다른차와는 확연히 다르다. 바로 고가의 TV나 모니터에서 경험한 커브드 스크린을 장착했다.

곡면 디스플레이의 장점은 운전자 시점에서 와이드한 화면에 더욱 몰입감 있는 정보를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화면 사이에 연결 부분도 없다. 이는 독특하고도 두드러진 빛의 감각을 전달한다는 의미.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은 슬림한 마그네슘 브래킷에 의해 완성되며, 정교한 비반사 글래스를 사용해 깔끔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한다.


Vision iNext concept

BMW iNEXT SUV는 5세대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60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한층 고도화된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BMW i의 수석 부사장 로버트 얼링거(Robert Irlinger)는 "BMW iNEXT의 곡선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차세대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라며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터치 기능은 인체공학적으로 더욱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독일 BMW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될 iNEXT는 2022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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