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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CN7) 테스트 장면 처음으로 포착

현대 신형 아반떼(CN7)로 추정되는 현대의 준중형 세단이 포착됐다. 차유리와 휠을 제외한 모든 곳에 위장 래핑과 가림막을 두른 채 미국 데스밸리 테스트 도중 포착된 것이다. 참고로 현행 아반떼(AD)는 지난 2015년에 출시된 6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됐다.

차체 대부분을 가린 상태라 디테일을 확인할 순 없지만 보디 실루엣은 전반적으로 윗급인 신형 쏘나타를 닮았다. 지금의 아반떼와 비교하면 노즈를 길게 늘였고 뒤쪽 오버행도 확대했다. 트렁크 리드 상단에는 정확한 형태를 숨기기 위해 보조물을 덧댔지만 납작 엎드린 C필러 라인까지 감출 순 없었다. 확실히 현행 아반떼와 비교해 스포티한 모습이다.

차세대 아반떼의 심장은 기존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유지된다. 최근 최근 현대·기아차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스마트스트림 엔진 라인업 중 하나이다. 변속기 역시 효율을 강조한 IVT가 선택된다. 고성능 지향의 스포츠 모델 출시 여부는 현재로선 미지수. 단,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은 높은 상태다.

현대자동차의 7세대 아반떼는 이르면 오는 1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9 LA 오토쇼'에서 첫인사를 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출시는 2020년 이뤄질 예정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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