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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QM6 디젤 투입··· L당 14.4km 달린다

르노삼성자동차가 'THE NEW QM6 dCi'를 9월 1일 출시했다. 6월 출시된 QM6 부분 변경 모델의 디젤 버전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정숙성이 우수한 GDe, 경제성을 강조한 LPe는 물론 최고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dCi를 투입해 QM6의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특히 1.7L 다운사이징 엔진을 추가해 경제성까지 높였다. 1.7 dCi 2WD 모델은 17~18인치 휠 기준 L당 14.4km를 달린다.

아울러 THE NEW QM6 dCi는 디젤 엔진 특유의 주행 성능에 초점맞췄다. 구형 대비 낮은 RPM에서 최대토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1.7 dCi 2WD와 2.0 dCi 4WD는 각각 1,750~2,750rpm에서 최대토크 34.6kg.m, 1,750rpm~3,500rpm에서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발휘한다.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디젤 SUV의 단점인 정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 배기 히트 실드 부분에 차음재를 보강해 소음을 줄였다. 환경도 생각했다.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Euro6D_Temp 기준을 충족시켰다.

편의장비도 다양하다. 앞 차량과 안전한 간격 유지를 위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앞 차량과의 시간 간격을 알려줌으로써 차량 간 안전거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차간거리경보시스템(DW)’,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경고등과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알리고, 충돌 임박 시 시스템이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최대한으로 작동하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보행자 감지 기능’을 더해 도심 및 장거리 주행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새롭게 출시된 THE NEW QM6 1.7 dCi 2WD 모델의 가격은 2,725만원부터 시작한다. 2.0 dCi 4WD는 3,270만원부터다.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PREMIERE 트림은 2.0 dCi가 3,859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검증된 파워트레인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고 최대 만족을 이끌어 내고자 dCi 모델에 다운사이징 엔진까지 추가했다”라며 “비로소 완성된 독보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THE NEW QM6는 국내 대표 SUV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