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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출시··· GLE에 이어 MBUX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9월 8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 A-클래스는 199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엔트리로서 안전성과 효율성, 편안함을 앞세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형인 4세대 더 뉴 A-클래스는 기존의 젊고 다이내믹한 이미지에 편의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더 뉴 A-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자인을 입혔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더 뉴 A-클래스 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중심부의 은색 루브르를 적용했다. 옆면을 따라 길어진 휠베이스와 캐릭터 라인은 차체가 더욱 길어 보이도록 한다.

인테리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잇고 터빈 형태의 송풍구로 포인트를 줬다.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를 높여 젊은 디자인에 성숙함을 더했다. 더 넉넉해진 어깨, 팔걸이, 헤드룸 공간으로 탑승객에게 향상된 편안함을 제공한다. 수화물 적재 공간 역시 370L로 대폭 확장되어 다양한 레저 활동 및 가족 활동에도 적합하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엔진 한 가지다. A220 배지를 달았으며 제원 상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을 통해 연료 사용의 효율성도 높였다. 여기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렸다. 공인 복합 연비는 12.3km/L.

더 뉴 A-클래스에는 더 뉴 GLE(The new GLE)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도 탑재됐다. 지능형 음성 컨트롤 시스템을 갖춰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차량 내 온도 및 조명 조절, 라디오 및 음악 재생, 전화 걸기 및 받기, 문자 전송 등의 기능들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날씨 등의 정보를 검색하여 운전자에게 알려 주기도 한다.

아울러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등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안전 사양도 탑재됐다.

더 뉴 A220의 가격은 3,83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