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 뉴스 신차 > '자동 차로 변경' 추가된 캐딜락 슈퍼 크루즈, 언제부터 탑재될까?

'자동 차로 변경' 추가된 캐딜락 슈퍼 크루즈, 언제부터 탑재될까?

캐딜락이 한층 진보된 슈퍼 크루즈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자동 차로 변경' 기능이다. 이는 최근 공개된 제네시스 GV80 '고속도로 주행 보조Ⅱ'에도 포함됐으며, 3단계 자율 주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기술이다.

진보된 슈퍼 크루즈는 고정밀 라이다(LiDAR)와 맵 데이터, 실시간 GPS의 매끄러운 조화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현재 운행 중인 주변 도로를 상세히 파악한다.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으로 신호를 주면 바꿀 차로의 공간을 파악한다. 이때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가 사용된다. 운전자는 캐딜락이 차로를 바꾸는 과정을 계기판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 운전자가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

캐딜락은 이번 슈퍼 크루즈를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기술 수준을 높였다. 후방과 측방에 달린 센서는 주변에 접근하는 차를 정밀하게 추적하며, 이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개선했다.

마리오 마이오라나(Mario Maiorana) 슈퍼 크루즈 수석 엔지니어는 "이번 슈퍼 크루즈 업데이트는 데뷔 이래 가장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우리는 기존보다 더 나은 성능은 물론, 고객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고도화된 지도 정보가 추가됐다."라고 말했다.

캐딜락의 진보된 슈퍼 크루즈는 2021 CT5와 CT4를 시작으로 신형 에스컬레이드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