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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 후속(QL), 이렇게 나온다

해외 컴퓨터 그래픽팀 'SQUIR'이 만든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후속(코드명 QL)의 렌더링이 화제다. 위장막으로 가린 채 도로위를 질주하던 모습의 스파이샷에서 세부 모습을 정확히 찾아냈다. 이 렌더링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의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실망스럽다’ 혹은 ‘기아차다운 디자인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곧 모습을 드러낼 4세대 스포티지(코드명 QL)은 기아차의 엔트리급 SUV로 최근 가장 인기가 높은 세그먼트의 차종이다.

렌더링 속의 스포티지 후속 QL의 모습은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와 헤드램프 그리고 날렵한 타이거 노즈 그릴이 눈에 띈다. 측면 모습도 벨트라인을 높이 올려 디자인에 신경 쓴 모습이 역력하다. 가장 논란이 뜨거운 스포티지의 뒷모습은 현대자동차의 왜건 i40를 닮았다. 테일게이트의 절개라인은 현대차 투싼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타이트하게 좁힌 뒷창문도 이전 스포티지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했다. 전체적으로 전면부와 측면부의 디자인은 일치할 것으로 보이지만 뒷모습은 약간 차이가 발생할 여지가 충분하다.

파워트레인은 3세대 투싼과 일치할 것으로 보인다. 1.7L 디젤과 7단 DCT 조합과 2.0L 디젤이 유력하다. 다만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는 추가로 1.2L T-GDI와 1.6L T-GDI, 2.0 T-GDI가 추가로 더해질 가능성이 높다. 기아차 스포티지는 국내에서 8월 중순경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시를 조율 중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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