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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08 완전변경 모델 사전 계약, 값은 3,290만 원부터

푸조의 콤팩트 SUV 2008이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새 차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6월 15일부터 11번가에서 계약 진행할 수 있다. 2008은 2013년 출시됐다. 지금까지 120만 대 넘게 팔렸다. 국내에서도 8,094대 팔린 인기차다. 신형 2008의 공식 명칭은 '올 뉴 푸조 2008 SUV'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추가, 더 큰 차체, 3D 클러스터, 고도화된 주행보조 장치를 핵심 변화로 꼽는다. 트림은 알뤼르와 GT 라인 두 가지. 값은 각각 3,290만 원과 3,590만 원이다.

사전계약 시 각종 혜택이 붙는다. 가령 GT라인 고객 중 150명에게는 GT 트림(최고 등급)에 들어가는 알칸타라 가죽 시트를 준다. 아울러 5년 10만km 보증 연장, 푸조 캔들 3종 세트도 사전 계약 혜택에 속한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PSA 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했다. 새 플랫폼 덕에 30kg 넘게 경량화했고 강성은 높아졌다. 차도 커졌다. 길이 4,300mm(140mm 증가)와 너비 1,770mm(30mm 증가), 그리고 휠베이스 2,605mm(65mm 증가)까지 사이즈를 키웠다.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DRL)은 세 줄 형태로 변했다. 후면부도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램프를 단다. 측면에는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과 무광 블랙 패널, 크롬 몰딩을 통해 SUV의 강인한 모습을 연출했다.

인테리어는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표시하는 3D 클러스터를 포함한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달린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낸다. 복합 연비는 17.1km/l(도심 15.7km/l / 고속 19.0km/l)다.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10마력 상승, 연료효율성도 13% 향상됐다.

한편, 전동화 모델인 더 뉴 푸조 e-2008 SUV는 3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더 뉴 푸조 e-2008 SUV는 50 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올 뉴 푸조 2008 SUV 가 푸조 브랜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해 11번가와 함께 파격적인 사전 계약 혜택을 마련했다. 풍성한 혜택을 누리며 누구보다 빠르게 올 뉴 푸조 2008 SUV의 변화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음 달 출시할 올 뉴 푸조 2008 SUV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