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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니게이드 4xe' 공개

지프가 '레니게이드 4xe'를 공개했다. 지프가 선보이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레니게이드 4xe는 11.4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후륜 차축에 44kW급 구동 모터를 더했다. 이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과 결합돼 최고출력 140kW를 발휘한다. 상위 버전인 트레일호크는 최대 177kW의 힘을 낸다. 완충 시 전기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대 42km. 순수 전기 모드로 시속 130km까지 달릴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다. 비포장길에서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보호하기 위해 차체 아래에는 철판을 덧대고 고전압 전기 부품은 완전 방수 기능을 갖췄다. 오프로드 특화 브랜드답다. 이로써 레니게이드 4xe는 깊이 40cm의 물을 건널 수 있다.

레니게이드 4xe의 공식 판매는 올해 9월부터. 우리나라 출시 여부와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랭글러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투입될 전망이다. '랭글러 4xe'는 레니게이드 4xe와 달리 V6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구동 모터를 키워 전자식 사륜 구동 성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프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SUV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포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