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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도 업무 척척! 벤츠와 MS의 합작품 '인 카 오피스'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2일(현지 시각)부터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카 프로젝트 '인 카 오피스(In Car Office)'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차량의 연동성을 높인다는 것이 골자다.

회사에 따르면 벤츠는 내년 상반기 주요 차량에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ge)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 안에서 일정이나 해야 할 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번호 검색도 가능하다.

벤츠는 '인 카 오피스'가 자동차 자체를 '달리는 사무실'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업무를 차 안에서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벤츠는 휴대폰 연락처와 일정표와 연동, 일정에 기록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통화를 걸어주는 더욱 개선된 차 내 전화 기능을 지원한다. 통행이 많은 출퇴근 시에 사고 위험을 줄여주면서도 업무 처리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