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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정통 오프로더에 도전하는 'FT-4X 컨셉트' 공개

토요타가 201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소형 SUV 컨셉트카 'FT-4X'를 공개했다. FT-4X는 'Future Toyota Four-Wheel Drive Crossover'의 약자로 '미래형 토요타 4륜 크로스오버'라는 의미다. 오리지널 랜드크루저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도요타 칼티 디자인 연구소에서 개발을 담당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249mm, 너비 1,821mm, 축간거리는 2,639mm이며, 높이는 4,348mm로 C-HR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다. 하지만 FX-4X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도심에서도 잘 어울리지만, 기계식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험로 주행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테일 게이트는 '어반', '아웃도어'의 두 가지 방법으로 열린다. ‘어반’은 양옆으로 열리고, ‘아웃도어’에서는 위로 열린다. 주차 공간이 협소한 도심과 탁 트인 야외에서 각각 특성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시스템을 탈·부착이 가능하며, 실내 도어 캐치는 물병, 팔걸이는 베개로 쓸 수 있어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토요타 FJ 크루즈는 사실상 2016년 8월, 생산이 종료됐기 때문에 FT-4X를 후속 모델로 점치고 있으며, 미국 특허청(USPTO)에도 등록된 상태다. 하지만 토요타는 이번에 공개한 컨셉트카의 양산 계획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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