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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율주행차 신규 시설에 1,400만 달러 투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GM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의 신규 시설에 1,400만 달러(약 159억 8,800만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GM은 지난달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10억 달러에 인수하고 관련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완공될 새로운 R&D 시설은 공간이 두 배 이상 넓어지며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향후 5년 간 이곳에서 1,1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주는 이와 관련 GM에게 800만 달러의 세금 공제를 지원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현재 GM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 미시간의 공공도로에서 50대 이상의 쉐보레 볼트 자율주행차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 차량은 GM이 리프트(Lyft)와 만든 온디맨드 자율주행차 네트워크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