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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없앤 미래의 사이드미러, 마그나 클리어뷰 비전

마그나가 클리어뷰 비전을 공개했다. 클리어뷰 비전은 사이드미러를 대체할 수 있는 카메라 시스템이다. 기존의 사이드미러를 보완해 사각지대를 대폭 줄인 게 특징이다. 거기다 룸미러도 대체할 수 있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2015년 매출 기준으로 랭킹 3위에 해당하는 대형 부품 회사이다.

마그나는 클리어뷰 비전을 통해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가 연 84만 건에 육박한다. 여기에는 차선 변경 및 주차가 포함돼 있고, 특히 상용차의 비율이 높다.

클리어뷰 비전의 카메라는 기존의 사이드미러 자리에 위치한다. 광각 카메라를 사용해 비추는 면적이 넓고, 이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 카메라 모듈에는 기존의 사이드미러처럼 방향지시등 및 바닥을 비추는 조명, 서라운드 뷰 카메라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A 필러에 마련된 모니터에는 후방 카메라의 이미지도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마그나는 2020년이 되면 ADAS를 위한 카메라의 글로벌 수요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