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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슈타들러 회장 체제 5년 연장키로

독일 자동차업체 아우디가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회장의 5년 연임을 결정했다.

폭스바겐그룹의 럭셔리 부문은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회장이 향후 5년 간 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아우디 감독이사회를 총괄하는 마티아스 뮐러 회장은 "이사회가 임기 연장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슈타들러 회장이 향후 아우디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07년부터 10년째 아우디 회장직을 역임해 온 슈타들러 회장은 임기 연장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자리를 지키게 됐다.

다만 피터 모스(Peter Mosch) 아우디 감독위원회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슈타들러 회장의 임기 연장에는 아주 명확한 조건이 따른다"며 "장기적으로 독일 내 사업장에서 고용을 보호하고 공장의 역량을 잘 활용해야 하며, 회사의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하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