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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출시 전 트랙테스트 도중 포착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SUV ‘우루스(Urus)’가 트랙 테스트 도중 포착됐다. 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할 것으로 알려진 우루스는 그간 짙은 위장막으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포착된 것은 디자인이 거의 드러나 있다.

디자인은 컨셉트카의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내리꽂는 듯한 리어 윈도우와 좌우로 넓게 자리잡은 전후 범퍼, 날카롭게 찢어진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람보르기니의 우라칸과 대동소이하다. 대형 SUV임에도 날카롭게 선과 면을 다듬어 날렵하고 민첩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슈퍼카의 DNA를 품은 SUV답게 출력도 화끈한 디자인만큼 눈에 띈다. 람보르기니 현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람보르기니 우루스에 대해 트윈 터보가 장착된 4.0L V8 엔진으로 최대 650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생산량에 대해서는 내년에 대략 1천대를 먼저 생산하고 2019년에는 3,500대로 증산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만난 페데리코 포시니 람보르기니 마케팅세일즈 및 AS 총괄은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최초의 PHEV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CEO는 PHEV 출시를 1년 연기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현재 람보르기니의 본사와 박물관이 함께 있는 생 아카타 공장에서 생산해 전 세계로 보급한다. 아우디 폭스바겐 그룹의 대형 SUV 플랫폼 MSB(Modular Standard Flatform)를 사용한다. 이 플랫폼은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과 VW 투아렉도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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