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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브랜드, 매년 하나 이상의 친환경차 출시 계획

PSA의 고급 브랜드 DS가 친환경차 계획을 밝혔다. 매년 한 가지 이상의 친환경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여기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포함돼 있다. 그 첫 번째 모델은 DS 7 크로스백이 된다. DS는 전기차 개발을 위해 포뮬러 E에 출전하고 있기도 하다.

DS는 친환경차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입장이다. 2025년에는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을 30% 이상까지 높일 계획이다. DS 7 크로스백 E-텐스의 경우 30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고,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60km 이상이다.

DS 7 크로스백 E-텐스는 2019년에 출시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SUV로, 20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80 kW의 전기 모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새로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 EAT8(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는 엔진과 모터 사이에 가로 배치된다. DS는 포뮬러 E에 출전하는 DSV-02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피드백 하겠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압은 400V 내외지만 포뮬러 E와 비슷한 700V 수준까지 높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텐스는 DS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트카이다. 한 쌍의 모터는 402마력의 힘을 내며 뒷바퀴를 굴린다. 최고 속도는 250km/h 이상에 달하며,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270km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