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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도 기록 갈아치운 코닉세그 아제라 RS, 기네스 경신하게 될까?

스웨덴의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가 아제라 RS의 최고속도 주행 영상을 공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브랜드의 자존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테스트가 이뤄진 곳은 미국 네바다 주에 위치한 폐쇄된 고속도로이며, 주행은 17km 가량의 직선 구간에서 이뤄졌다.

영상에는 두 번의 테스트가 담겨있다. 1차 시도에서는 최고속도 437.7km/h(272.0mph)를 기록한다. 이어진 2차 주행에서는 457.5km/h(284.3mph)의 최고속도를 보여줬고, 모두 레이스로직(Racelogic)의 VBOX HD2에 의해 기록되었다. 이전까지는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 스포트의 431.0km/h(267.9mph)가 공식 최고 기록이다.

코닉세그는 지난달 아제라 RS로 '0→400→0km/h'를 36.44초에 완수하며 부가티 시론이 가지고 있던 기록(41.96초)을 갈아 치운 바 있다. 기록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정지상태에서 400km/h까지 1,958m를 26.88초 만에, 다시 정지상태까지 483m를 9.56초만에 끝낸 것이다.

V8 5.0L 트윈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로 파워트레인을 꾸린 코닉세그 아제라 RS는 최고 1,341마력, 최대 130.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번 최고속도의 기록이 기네스 검증 단계를 거칠게 될지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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