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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캐나다서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으로 리콜

현대자동차의 베스트 셀링 세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캐나다에서 리콜 명령을 받았다. 리콜 대수는 10만 3,356대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모델로 리콜 사유는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이다.

캐나다 교통부(Transport Canada)에 따르면 몇몇 현대차 엘란트라에서 제동시 제동등이 켜진 후 다시 브레이크 페달을 떼도 제동등이 꺼지지 않아 뒤 따르는 자동차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브레이크를 밟고 움직여야 할 기어 조작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조작되는 페달 결함이 있어 차량 동작과정에서 오작동을 일으키는 결함도 나왔다.

캐나다 교통부는 현대차에게 해당 결함을 알리고 시정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히며 해당 차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는 2016년에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로부터 이번 캐나다 교통부의 리콜과 비슷한 브레이크 페달 스토퍼 패드 결함으로 6만 4,500대가 리콜 대상이 된 바 있다. 국내선 지난 2017년 6월 12일 브레이크 진공호스 결함으로 인한 제동력 저하 문제로 리콜된 바는 있지만 캐나다의 사례로는 아직 없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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