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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티저 영상 공개, 배기음이 인상적

현대차가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신형 벨로스터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트랙을 질주하는 벨로스터의 모습을 담은 이번 영상은 기존의 벨로스터의 펑키한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과 동시에 강력한 주행성능을 표현하고 있다.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는 특히 4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면서도 사운드 제네레이터를 통해 운전자가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는 장치도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그런 배기음이 충분히 표현되면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신형 벨로스터는 아직 출시 전이기 때문에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카파 1.4 가솔린 터보와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총 2개의 모델 라인업을 갖춰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모델 7속 DCT를 장착하고 있으며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6속 수동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가 밝힌 신형 벨로스터의 엔진 특성은 감마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500rpm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활 수 있도록 엔진을 개선해 저속영역에서의 가속성을 높였고 2,000~4,000rpm구간에서는 오버부스트 제어 기능을 통해 최대토크를 넘어서는 힘을 발휘해 실용영역에서 가속 응답성을 높이는 등 도심에서 운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적용, 스티어링 기어비 상향 및 부품들의 강성 개선을 통해 탄탄한 승차감과 민첩한 조향 및 선회성능을 확보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특히 고성능 썸머타이어를 옵션으로 적용한 점도 기억할 만 하다.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오른 이후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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