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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스차' 구입할 거면 꼭 봐야 할 LPG 중고차

2017년의 법 개정으로 최초 등록 후 5년이 지난 모든 LPG 차의 일반인 구입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만큼 더 다양한 LPG 중고차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지요. 여기에 5년이 지나면 헌 차로 취급하던 예전과 달리 LPG 차의 성능과 내구성이 좋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이에 올해부터 일반인 구입이 가능해질 5년 넘은(2014년식) LPG 중고차들 중 눈여겨보면 좋을 모델들을 골랐습니다.

현대 LF 쏘나타 LPI

작년까지는 일반인이 살 수 있는 쏘나타의 최신형 모델이 YF였는데요. 드디어 LF 쏘나타 LPI 모델이 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LF 쏘나타는 지난 2014년 3월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는 3월이 되면 출시 만 5년을 넘긴다는 얘기. 아직까지 현역인 모델로서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들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LF 쏘나타 LPI 모델에는 전등급 7 에어백이 기본 장착됩니다. 여기에는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LPi의 경우에는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차체 자세제어 장치(VDC)가 선택옵션이었는데 말이죠. 또 LF 쏘나타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까지 기본으로 달려 나옵니다. 반면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2014년형부터 장착되었습니다.

기아 더 뉴 K5 LPI(노블레스)

1세대 K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K5는 2013년 출시되었습니다. 이로써 LPI 모델의 일반인 구매도 만 5년이 지난 2018년부터 가능해졌습니다. 올해에는 눈여겨봐야 할 등급이 하나 추가됩니다. 바로 2015년형에 추가된 'LPI 노블레스'입니다.

2015년형 더 뉴 K5부터 추가된 LPI 노블레스 등급에는 안전장비들이 대거 기본 탑재됩니다. 이전까지 1열만 기본인 에어백에서 사이드&에어백까지 더해집니다. 또한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경사로 밀림방치 장치(HAC),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도 달립니다. 1열 통풍시트와 하이패스 기능이 탑재된 전자식 룸미러(ECM)도 기본. 이는 최근 출시 차와 비교해도 견줄 만한 편의장비와 안전장비를 갖춘 셈이지요. 현재 SK엔카닷컴에는 10대의 LPI 노블레스 등급이 일반인 이전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뉴 SM5 플래티넘 LPLi

뉴 SM5 플래티넘은 2012년 말에 출시됐습니다. 매물들은 2013년 이후에 나온 게 주를 이룹니다. 따라서 LPLi 모델의 일반인 구매는 2018년부터 가능해졌습니다. 올해에는 순차적으로 2014년식 모델이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셀링 포인트는 저렴한 가격. 1,000만 원 미만으로 중형 LPG 세단을 구입할 수 있지요.

다만 구매 전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LPLi 모델 중 택시나 렌터카(고급, 최고급)는 영업용으로서 10만km 넘게 달린 차가 많습니다. 물론 그만큼 저렴하지만 결정적으로 에어백이 운전석에만 달립니다. 당시 동승석 에어백은 선택사양일 정도로 안전에 인색했지요. 반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SE, LE, RE로 구성된 장애우용 LPLi 모델에는 운전석, 동승석, 사이트 & 커튼 에어백이 기본입니다. 운전자 혼자만 굴릴 게 아니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입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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