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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끝낸 아우디·폭스바겐, 지금 살 수 있는 신차와 할인폭은?

텅 빈 전시장, 팔 수 있는 차가 없는 상황. 가끔 입항되는 일부 물량은 알려지기 전에 이미 계약이 끝나버린다. 어떤 브랜드 이야기인지 아는 건 쉽다. 지난해까지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국내 시장에 보인 모습이니까.

그러나 올해 들어 두 브랜드가 다시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계약할 수 있는 차종도 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우리가 살 수 있는 폭스바겐, 아우디의 차종과 할인은 얼마나 될까?

폭스바겐 티구안

한때 베스트셀링 수입 SUV였던 티구안.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달 말부터 2020년형 티구안의 인도를 시작했다. 앞서 9월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진행한 사전 계약분(2,500대)이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쇼핑 대전'이라 불리는 연말 분위기에 힘입어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판매 중인 티구안은 2.0L 디젤 모델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을 이용하면 프리미엄은 280만 원 할인한 3,853만9,000원, 프레스티지는 300만 원 할인한 4,139만9,000원이다.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되고 5년 또는 15만km까지의 보증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폭스바겐 아테온

아테온은 지난해 말 국내 출시됐다. 첫 달 750대 팔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해당 모델은 2018년형이었다.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포함된 2019년형은 5월에서야 출고를 시작했다. 어쨌든 매월 500대 이상 꾸준히 판매 되더니 지난 9월에 출고가 2주간 중단됐다. 인증 문제였다. 현재는 출고에 문제 없는 상태다.

아테온도 티구안처럼 2.0 디젤 모델만 판다. 등급도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두 가지. 각각 5,225만4,000원, 5,718만8,000원이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다행히 할인폭이 상당해 실 구매가는 저렴한 편. 폭스바겐 파이낸스를 이용하면 프리미엄은 732만 원, 프레스티지는 801만 원을 빼준다. 여기에 5년 또는 15만km까지의 보증 연장도 제공한다. 폭스바겐 블랙박스도 주겠다는 조건도 덧붙였다.


아우디 A6

'더 뉴 A6'는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달 23일 국내에 론칭했다. 아우디 폭스바겐 중 가장 최근에 선보인 것이다. 글로벌 무대에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국내 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다. 도입된 파워트레인은 2L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조합이다. 6기통 버전 출시도 예정돼 있다.

판매 등급은 45 TFSI 콰트로와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다. 결국 둘 다 사륜구동이 기본이고 옵션 차이만 살짝 난다. 값은 6,679만7,000원과 7,072만4,000원. 현금으로 구입하면 250만 원 조금 넘게 할인해 준다. 아우디 파이낸스를 이용하면 혜택이 좀 더 크다. 콰트로는 399만 원 빠지는 6,280만7,000원, 콰트로 프리미엄은 422만 원 내려간 6,650만4,000원에 살 수 있다.


아우디 A5

2세대 모델인 '더 뉴 A5'는 지난 8월 국내 출시됐다. 2도어 쿠페와 카브리올레, 4도어 스포트백을 동시에 선보였다. 모두 2L 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달린다. 모델은 '45 TFSI 콰트로'로 동일하다. 국내 시장에서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스포트백 모델이 가장 인기다.

출시 가격은 스포트백 6,237만4,000원, 쿠페 6,384만5,000원, 카브리올레 7,268만 원이다. 아우디 파이낸스를 사용하면 스포트백이 가장 큰 537만 원, 카브리올레 448만 원, 쿠페 385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우디 Q7

아우디 Q7은 지난 10월 돌풍을 일으켰다. 1,397대 팔리며 수입차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배경에는 폭탄 할인이 있었다. 신형 모델이 내년 국내 출시될 듯하지만 가격적인 매력이 판매를 이끌었다.

2019년형 아우디 Q7은 2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45 TFSI 단일 트림이다. 기본 가격은 7,848만5,000원. 현재 현금으로 구매해도 할인폭이 1,100만 원을 넘는다. 아우디 파이낸스를 쓰면 1,299만 원의 혜택으로 차값은 6,549만5,000원까지 내려간다.


아우디 A3

아우디의 콤팩트카 A3. 지난 여름 할인 대란을 일으켰던 그 모델이 맞다. 2019년형 아우디 A3도 지금 구입할 수 있다. 2L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맞물린 40 TFSI 모델로 기본 가격은 3,967만6,000원이다. 현금으로 사면 650만 원 정도 할인이 있다. 아우디 파이낸스 쓰면 736만 원 빼준다. 이때의 3,231만6,000원. 취득세와 공채할인액을 포함해도 3,500만 원 미만으로 끊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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