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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비교] 체급별 다이어트가 시급한 자동차는?

차체의 무게는 연비, 동적 성능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자동차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제조사들은 신차에 경량화 소재를 앞다퉈 도입함으로써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국내에 판매 중인 차들의 무게는 어떨까? 체급별로 가장 무거운 차를 확인해 봤다.

1. 경차
모닝=스파크
모닝과 스파크는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면 910kg으로 무게가 같다. 수동변속기 장착 모델은 모닝이 890kg으로 900kg인 스파크보다 10kg 가볍다. 단, 자동변속기에 16인치 휠을 단 신형 모닝은 955kg으로 가장 육중한 무게를 자랑했다.

2. 소형
아베오 HB > 엑센트 위트
1.4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해치백 모델을 비교했다. 프라이드 해치백이1,077kg으로 엑센트 위트(1,103kg)보다 가벼웠다. 가장 다이어트가 필요한 모델은 1,195kg으로 아베오 HB가 등극했다.

3. 준중형
아반떼=K3=크루즈
최근 신형 크루즈의 등장으로 쉽게 순위를 예측할 수 없었던 준중형. 가솔린 엔진과 16인치 휠 장착 모델을 비교했을 때 모두 1,250kg으로 같았다. 아래 중형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쉐보레 차가 무겁다는 소리는 이제 옛말이 돼가고 있다.

4. 중형
쏘나타>K5>말리부>SM6
2.0L 가솔린 모델을 기준으로 18인치 휠이 장착된 모델을 비교했다. 쏘나타가 1,479kg으로 가장 무거웠으며, K5가 1,475kg으로 뒤를 이었다. 말리부는 2.0L 터보 엔진과 19인치 휠을 기본으로 했지만 1,470kg. 참고로 쏘나타 터보는 1,570kg이 나간다. SM5는 1,415kg으로 SM6보다 5kg 가벼웠지만 16인치 휠만 선택할 수 있다.

5. 준대형
임팔라>K7>SM7>그랜저

3L 이상의 가솔린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가장 긴 차체를 자랑하는 임팔라가 1,730kg으로 몸무게도 제일 많이 나갔다. K7(1,665kg)과 SM7(1,640kg)이 뒤를 이었으며, 최근에 출시한 그랜저가 1,630kg으로 가장 가벼웠다.

6.소형 SUV
트랙스>티볼리>QM3
차이가 적을 것으로 예상했던 소형 SUV 3대는 의외로 무게 차이를 보였다. 트랙스가 1,415kg으로 가장 무거웠으며, 티볼리(1,395kg)가 뒤를 이었다. QM3는 1,305kg으로 가장 무거운 트랙스와 100kg이 넘는 중량 차이를 보였다.

7. 준중형 SUV
투싼=스포티지=코란도C
쌍용자동차는 최근 신형 코란도C를 공개했다.경쟁하는 투싼, 스포티지와의 무게 차이는 없다. 2WD 디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비교했으며, 약속한 듯이 1,645kg으로 같다.

8. 중형 SUV
렉스턴>캡티바>쏘렌토>싼타페>QM6
렉스턴(1,935kg)과 캡티바(1,920kg)는 2톤에 가까운 중량을 보이며 동급 경쟁자자들과 차이를 벌렸다. 스테디셀러인 쏘렌토(1,840kg)과 싼타페는 (1,825kg)으로 큰 무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시장에 가장 늦게 등장한 QM6는 1,645kg으로 가장 가벼웠다. 모두 2WD 디젤 자동변속기 등급을 비교했으며, 가장 큰 휠이 장착된 등급은 비교에서 제외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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