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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부활?! 쌍용 신차 'J100' 디자인이 눈물나게 놀라운 이유ㅣ카놀라유!EP.02

 

지난 15일, 쌍용이 차세대 중형 SUV ‘J100’의 스케치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12년만의 법정관리를 받으며 벼랑 끝에 몰려있는 상황이기에 실제 상용화 출시 여부는 가늠하기조차 어렵지만 공개된 디자인 자체는 상당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쌍용 올드팬들이 그리워하는 ‘명차’ 중 가장 대표적인 차량, 바로 쌍용의 코란도 3세대 (1996년~2005년)입니다. 과거 군용 지프차 디자인이었던 코란도의 디자인을 일부 변형하면서도 ‘남성미’를 잘 살린 디자인이라는 평이 많았던 차량이었습니다. 이 시기 코란도는 ‘대학생이 가지고 싶어하는 차 1위’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쌍용은 ‘상남자’스러운 ‘오프로드’ 감성을 자극하는 차량으로 코어 팬층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쌍용의 주력 차종에서 이러한 ‘남성미’는 실종됩니다. 도심형 소형 SUV 티볼리가 전례없는 대박을 치면서 이후 쌍용 차량의 디자인들은 티볼리와 상당 부분 유사성을 갖게 변경됩니다. 그 과정에서 준중형 SUV 코란도는 ‘중볼리’ 혹은 ‘코볼리’, 준대형 SUV 렉스턴은 ‘대볼리’라는 악평을 듣게 됩니다.

쌍용 올드팬들이 이번 J100 스케치 공개를 쌍수 들고 환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쌍용은 지난 2017년에도 ‘90년대 코란도’ 감성을 계승한 신형 SUV를 개발하겠다고 콘셉트카까지 공개했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만나게 된 건 ‘중블리’ 뷰티플 코란도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J100의 스케치에는 J100이야말로 90년대 코란도를 계승하는 ‘상남자 오프로드 감성’차량이 될 것을 시사하는 이스터에그가 숨어있었습니다. 쌍용 J100 스케치에 숨겨진 이스터에그의 비밀! 엔카TV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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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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