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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5호기' K5를 만든 기아가 남긴 진짜 '과학적'인 업적들! 한국 최초 '차박'부터 스팅어로 머스탱을 이기기까지...

 

'과학 5호기'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기아 K5의 별명입니다. K5, 특히 흰색 하, 허, 호 번호판 K5 차량이 공도에서 난폭운전 등을 벌이는 것을 목격한 이들이 붙인 별명인데요. 실제로 사고율 등을 감안해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하는 보험개발원의 기준으로도 K5는 동급 소나타 차량보다 보험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 보니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K5는 과학이다'는 말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동일한 조건변수(K5)가 존재할 때 동일한 결과(사고 등)가 벌어진다는 일명 '과학 5호기' K5! 그런데 K5를 만든 기아의 59년 자동차 생산 역사를 돌이켜보면, 기아는 정말로 '과학적'인 업적을 남겨 온 회사였습니다.

올 가을철에도 또다시 '차박 트렌드' 열풍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 '차박'의 매력을 국내 최초로 알린 자동차는 무려 40년 전, 1981년 생산된 기아의 '봉고 코치'였습니다. 흔히 우리가 '봉고차'로 알고 있는 박스카형 상용차의 '원조'격인 차입니다. 1981년 당시 기아자동차는 정부 정책으로 부도 위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기아는 '승용차'가 아닌 '상용차'를 판매하기 위해 '봉고 코치'를 레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오토캠핑장'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는 것, 바로 이것이 기아가 가진 '과학 정신'이었습니다.

이후 1997년 법정관리에 들어가기까지 기아는 수많은 '국내 최초' 업적을 남기며 과학적인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비록 현대자동차에 합병된 이후로도 기아는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한 기아는 '내수 1위' 현대자동차를 위협하는 절대적인 2인자의 자리에 올라서 있습니다. 기아가 2017년 출시한+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국내 최초로 런치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해 제로백 5초의 벽을 깨고 포드 머스탱을 이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과학 5호기' 악명으로 유명한 기아자동차가 진짜 '과학적'인 회사인 이유! 기아자동차의 59년 역사 이야기, 우주에서 가장 재밌는 자동차 인사이트 잡썰 엔카 TV [차부심]에서 지금 전해드립니다!

차돌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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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ncar.com

차에 대한 소식을 즐겁게 전해드리는 차똘박...아니 차돌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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