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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테슬라만 되던 '이 기능' GV60에도 들어갔다! OTA 기능의 위엄과 위험 [카놀라유 EP.07]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 GV60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 신기술인 '안면 인식 잠금 해제'기능, 이전까지 없던 형식의 기어조작방식인 '크리스탈 스피어'등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GV60에 탑재된다는 기능 중 유독 차돌박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기술이 있었습니다. 바로 차량의 소프트웨어 '무선 업그레이드'를 도와준다는 OTA (Over-The-Air) 기능이었습니다.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OTA (Over-The-Air) 기능은 국내에서는 사실상 테슬라만 제공하고 있던 서비스였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수 차례 차량의 배터리 관리 등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로 진행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주행거리'가 무려 5% 넘게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테슬라는 OTA 기술을 활용해 테슬라 차량은 일단 사 놓으면 알아서 '진화'한다는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주고 있었던 겁니다.

현대의 G90도 OTA 업데이트를 지원하긴 했지만 네비게이션이나 HUD등 극히 일부 영역이었습니다. 특히 주행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여전히 고객이 서비스센터로 방문해야 했습니다. 국내법상으로 규제를 받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현대가 이번에 출시한 GV60은 인포테인먼트 영역 외에도 OTA 적용 부문을 대폭 늘렸습니다.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GV60의 각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OTA 업데이트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GV60을 시작으로 OTA서비스 영역이 확대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제조사 입장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차량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내 차를 '무선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OTA 기능이 과연 장점만 있는 걸까요?

서비스센터를 갈 필요없이 알아서 차를 진화시켜준다는 '무선 업그레이드' OTA 기능의 위엄과 위험! 엔카 TV [카놀라유]에서 전해드립니다!

차돌박이

차돌박이

shak@encar.com

차에 대한 소식을 즐겁게 전해드리는 차똘박...아니 차돌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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