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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세계 대회를 정복할 새로운 스포츠 프로토타입 공개

아우디는 새로운 전기 구동 스포츠 프로토타입 모델을 공개하며 2023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아우디 스포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복귀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LMDh(Le Mans Daytona Hybrid)’를 공개했다.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수많은 기록을 수립한 R18의 후속 모델이다. 아우디 스포트는 현재 포르쉐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LMDh를 제작하고 있다.

율리우스 시바흐 아우디 스포트 대표는 “새로운 LMDh 카테고리는 아우디의 새로운 모터스포츠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새로운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포르쉐와 공유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최근 출시된 아우디 RS e-트론 GT1만큼 브랜드를 대표하는 레이싱카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아우디 스포트에서 모터스포츠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안드레아스 루스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80개의 레이싱 대회에서 63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R8의 성공을 기반으로 전동화를 이룬 새로운 스포츠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었다”며, “LMDh 프로젝트를 통해 아우디 스포츠 프로토타입의 초기 철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내년에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시험하고 3월 이전에 실제 차량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3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 출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아우디는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과 IMSA 시리즈에서 종합 우승 및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가장 먼 거리를 달린 제조사로 13차례 우승했으며, 아우디 커스터머 팀은 2004~2005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종합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사진 / Audi Media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