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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드러낸 코나 EV, 4월부터 고객 인도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각), 프레스 콘퍼런스로 시작을 알린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코나의 파격적인 디자인은 이어 받으면서도, 전기차 전용 외장 컬러와 보디 패널, 휠 디자인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 전기차의 특징인 전자식 변속 버튼(SBW)가 적용됐으며, 7인치 컬러 TFT-LCD 클러스터를 기본 탑재해 기존 코나와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축거 2,600mm로 동급 최고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 전기차 대비 가장 넓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참고로 기존 코나는 전장 4,165mm, 전폭 1,800mm, 전고 1,550 mm, 축거 2,600mm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또한, 트림 내에서 고객의 사용 패턴과 니즈를 반영해 최고출력 204마력 모터와 64kWh 배터리(1회 충전에 390Km, 유럽 기준으론 470km)가 탑재된 항속형 모델과 135마력 모터 + 39.2kWh 배터리(1회 충전에 240Km, 유럽 기준으론 300km) 구성의 도심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 크기 차이로 트렁크는 항속형이 332L로 도심형(373L)보다 좁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15일부터 코나 일렉트릭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1만 2,000대가 넘는 예약고를 올린 바 있다. 고객 인도는 4월 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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