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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카니발' 출시, 엔트리급 가격 125만 원 이상 올라

국산 유일 미니밴 카니발이 ‘더 뉴 카니발’로 새롭게 돌아왔다.

LED로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꾸미고, 전륜 8단 변속기와 유로 6 배출가스 기준 만족, 드라이브 와이즈의 신기술 적용,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AI 기반 서버형 음성 인식 기술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키 포인트다.

먼저 ‘더 뉴 카니발’의 전면부는 새로운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로 꾸민 헤드램프와 안개등 그리고 범퍼 디자인 형상을 바꿨으며 전반적으로 11인승과 7~9인승의 앞모습을 달리해 각 모델별 개성을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으로 바꾸고 리어램프 역시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LED 타입의 콤비램프로 새로운 디자인이다.

여기에 새로운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신선한 맛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스티어링 휠의 우드그레인이 새로 추가됐고, 클러스터 내부 디자인과 그래픽을 개선해 시인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전륜 8단 변속기를 추가했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연비가 다소 향상된 점이 눈에 띈다. (※R2.2 디젤 엔진 : 11.4km/ℓ(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 : 8.2km/ℓ)

특히 ‘더 뉴 카니발’의 R2.2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요소수 방식 SCR 시스템 : 요소수 탱크의 요소수를 분사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여주는 후처리 시스템(선택적 촉매 저감장치))

신기술로는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주행차로 이탈 시 표시 및 경고음으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주행 중 사각지대 또는 후측방 고속 접근하는 차량 감지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 예상 시 경고 및 차량을 스스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마주 오는 차량 또는 선행차량 감지 시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잔잔한 기술들이 추가됐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후방카메라를 전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 후석 탑승자를 섬세하게 배려한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이어 미국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인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UVO) 3.0’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이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더 뉴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7인승 디젤 2.2 모델이 VIP 3,740만원, 프레지던트 4,110만 원 ▲7인승 가솔린 3.3 모델이 프레지던트 3,860만 원 ▲9인승 디젤 2.2모델이 럭셔리 3,150만 원, 프레스티지 3,470만 원, 노블레스 3,82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 원 ▲9인승 가솔린 3.3모델이 노블레스 3,60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 원 ▲11인승 디젤 2.2모델이 디럭스 2,880만 원, 프레스티지 3,390만 원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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