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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미니와 전기 파워트레인의 만남,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

전기 파워트레인을 단 자동차는 항상 미래 지향인 디자인이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미니는 컨셉트카로 대신했다.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클래식 미니의 디자인과 획기적인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을 접목해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를 선보였다.

공개한 이미지 속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는 도시 곳곳을 누빈다. 클랙식 한 디자인은 몇 가지 요소를 빼면 전기차라는 점을 인식할 수 없으며, 어느 장소에서도 자연스레 조화된다.

강렬한 레드 컬러를 입힌 보디와 대조적인 화이트 루프. 여기에 독특한 보닛에 그린 독특한 스트라이프는 일렉트릭 컨셉트의 존재감을 더욱 과시한다. 엠블럼과 휠 허브에는 옐로 컬러의 미니 일렉트릭(플러그 모양) 로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뒤쪽에 위치한 충전 단자 주변에도 새겨져 있다.

이번에 공개한 클래식 미니 전기차는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한다. 양산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미니 클래식 60주년에 맞춰 2019년에 데뷔할 미니 E의 홍보용이기 때문이다.

미니는 BMW그룹 내에서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8년부터 600여 대의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다. BMW i3가 이룩한 업적에도 MINI가 큰 기여를 한 것이다. 클래식과 현대 기술의 만남인 미니 일렉트릭 컨셉트는 오는 30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2018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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