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 뉴스 신차 > 재규어 최초의 소형 SUV 'E-PACE' 출시, 5,530만 원부터

재규어 최초의 소형 SUV 'E-PACE' 출시, 5,530만 원부터

재규어코리아가 소형 SUV ‘E-PACE’의 미디어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E-PACE는 F-PACE에 이은 재규어 SUV 라인업 중 새롭게 합류하는 소형 SUV로 4륜 구동방식과 다재다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5인승 SUV로 앞바퀴 굴림 방식을 쓰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GLA, BMW X2, 볼보 XC40이 경쟁 모델이다. E-PACE는 재규어의 스포츠 DNA를 앞세워 스포츠카의 역동성과 공간 효율성을 무기로 시장에 안착을 노리고 있다.

디자인은 재규어의 대표 스포츠카 F-TYPE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프론트 그릴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루프라인 스포티한 비율, 재규어의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E-PACE 디자인의 특징이다.

F-TYPE과 동일한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하여 운전자를 비롯 총 5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차량의 정교한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가능해진 널찍한 적재 공간에는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E-PACE 전 모델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하면서도 연비, 정숙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 최대 토크 구간은 1,500rpm부터 4,500rpm까지. 연비 효율은 가장 낮은 5등급이다. 변속기는 ZF제 9단 AT다.

또한,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의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P250 SE & P250 R-Dynamic SE 모델에는 12.3" TFT 가상 계기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브랜드 전용 티맵(T map) 네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이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재규어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E-PACE는 재규어만의 고유한 퍼포먼스와 브리티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은 낮추면서 그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매력적인 모델”이라며 “넓은 공간과 실용성에 대한 니즈와 성능 부문에선 타협을 불허하는 활동적인 고객을 위해 고안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재규어 E-PACE는 5월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며, 4월 16일부터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이 가능하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E-PACE P250 S’ 5,530만원, ‘E-PACE P250 SE’ 6,070만원, ‘E-PACE P250 R-Dynamic SE’ 6,470만원, ‘E-PACE P250 First Edition’ 6,960만원이다.

김경수

김경수 기자

kks@encarmagazine.com

좋은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