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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코리아, 파사트 유럽형과 미국형 동시 판매

폭스바겐 코리아는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2018년 신차 기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폭스바겐 리로디드(Volkswagen Reloaded)'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슈테판 크랍(Stefan Krapp)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미디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015년 판매 중단에 대한 사과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폭스바겐 코리아는 2018년, 파사트 GT(유럽형), 파사트(미국형), 티구안,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테온 총 5대의 신차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 국내에 런칭하기로 예상되었지만 미국형 파사트의 출시는 의외의 반응이다. 파사트 가솔린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파사트 GT를 향한 기대였기 때문이다. 유럽형과 미국형 두 파사트를 동시에 판매하는 시장은 전례가 없었으며,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전략이다.

미국형 파사트는 2.0 TSI 모델이 국내에 판매되며, 마지막까지 국내에서 판매됐던 파사트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에 차별을 두어 파사트 GT와의 판매 간섭을 피한다는 전략이다. 미국형 파사트는 올 하반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재시작, 뉴비기닝을 위해 많은 노력에 집중했다. 수많은 프로세스를 면밀하게 재검토하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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