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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공개! 람보르기니 수퍼 SUV '우루스'와 770마력의 '아벤타도르 SVJ'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8'에서 솔깃한 신차 두 대를 내세웠다. 한 대는 수퍼 SUV로 통하는 우루스. 나머지 하나는 아벤타도르 SVJ다. 두 차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우루스_ 람보르기니 수퍼 SUV


우루스 엔진은 8기통 4.0L 트윈 터보다. 람보르기니에 트윈터보 엔진이 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는 850Nm다. 배기량 1L당 162.7마력을 자랑하는 것. 마력당 무게비 역시 3.38kg/1hp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6초이고 최고시속은 305km다. 반대로 시속 100km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3.7m로 상당히 짧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다. 구동방식은 사륜구동. 이로써 기후 변화에 따른 적응력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까지 소화할 수 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전통의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가령 람보르기니 특유의 2:1 바디 대 윈도우 비율로 균형감이 좋다. 여기에 짧은 프론트 오버행으로 스포티함을 증폭시킨다. 탑승 인원은 최대 다섯 명까지다.

아벤타도르 SVJ_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를 표방하다


아벤타도르 SVJ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꼭짓점에 속한다. 현존하는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시리즈다. 최고출력은 770마력/8,500rpm, 그리고 6,750rpm에서 720N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반면 공차중량은 1,525kg에 불과해 1.98kg/1hp의 마력당 무게비를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8초. 최고속도는 350km/h 이상이고, 시속 100km/h에서 정지 상태에 이르는 제동거리는 고작 30m다.

아벤타도르 SVJ에는 한층 강화된 파워트레인이 달렸다. 새로운 형태의 흡기 러너가 적용된 신규 티타늄 흡기 밸브, 그리고 보다 높은 플로우 계수를 위해 개선된 흡기 실린더 헤드 덕트가 특징이다. 아울러 가벼워진 배기 시스템을 단다. 배압을 줄여 배기음은 더욱 매력적으로 변했다. 변속기는 7단 ISR 기어박스.

아벤타도르 SVJ는 아벤타도르 S 대비 외부 디자인이 크게 개선됐다. 아벤타도르 SV와 비교하면 앞뒤 차축의 다운포스가 40% 향상되었다. 차량 전면부는 한층 넓어졌다. 또 람보르기니의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특허기술인 ALA(Aerodinamica Lamborghini Attiva) 시스템이 적용됐다. 우라칸 퍼포만테(Huracán Performante)에 처음 적용된 ALA 시스템은 아벤타도르 SVJ를 위해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최적화된 공기 흡입구 및 에어로 채널 디자인이 새로 더해졌다.

정상현

정상현 편집장

jsh@encarmagazine.com

미치광이 카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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