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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의 하드코어 버전 'JCW GP', 2020년에 부활

깜찍한 외모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은 미니(MINI). 하지만 미니를 한 번이라도 타본 사람이라면 미니의 장점이 비단 디자인뿐이 아니라는 점을 금세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런 미니의 화끈한 버전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2세대 미니 쿠퍼 JCW(John Cooper Work) GP 모델은 지난 2012년 출시됐다. 당시 1.6L 엔진에 터보차저를 조율해 최고 214마력(hp)의 출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재설계된 서스펜션을 달고 공격적인 스타일링까지 더했다. 역사상 가장 빠른 미니로 기록됐다. 하지만 생산량을 2,000대로 묶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미니가 현세대 모델 퍼포먼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3세대 미니 쿠페 JCW GP 양산에 녹색불이 커졌고, 시기는 2020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부터는 테스트뮬도 종종 포착되고 있다.

아직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게 없다. 외부 디자인은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미니 JCW GP 콘셉트에서 선보인 몇 가지 요소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면 프론트에 자리한 대형 범퍼립과 후면 스포일러. 엔진은 2L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280~300마력 수준의 퍼포먼스가 예상된다.

 

image: The Mini JCW GP Concept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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