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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미래적으로, 닛산 맥시마 페이스리프트

닛산이 2018 LA 오토쇼에서 맥시마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8세대 맥시마의 부분 변경 버전으로서 닛산 준대형 세단이다. 신형은 ‘Intelligent Mobility’ 철학을 담았다. 첨단 안전 사양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외관도 프리미엄 세단 이미지에 맞게 화장을 짙게 했다.

디자인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V모션 2.0 컨셉트를 반영했다. 'V'자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LED 헤드라이트의 그래픽을 변경해 미래적이다. 아울러 앞범퍼 밑단에는 크롬 장식을 입히고 안개등 디자인을 고쳐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뒤쪽으로는 쿼드 타입 머플러를 달았다.

인테리어는 ‘Gliding Wing’ 철학을 담았다. 날개 뻗은 듯한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돼 사용성을 높였다. 특히 스포츠 사양인 ‘SR’ 등급은 오렌지 컬러와 다크 사틴 크롬으로 포인트를 줬고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으로 실내를 꾸몄다.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은 닛산 GT-R에 적용됐던 라쿠다 탠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둘러 차별화했다.

첨단 안전 사양 강화
‘Nissan Safety Shield 360’으로 일컫는 첨단 안전 장비를 마련했다.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자를 보조하는 안전 기술이다. 이로써 신형 맥시마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과 후진 시 물체를 감지해 스스로 멈추는 후방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을 장비한다. 보태어 사각지대 경고와 후방 교차 통행 경보, 차선 이탈 경고도 갖췄다. 이는 알티마, 로그, 로그 스포츠, 무라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보조, 교통 신호 감지 기능도 모든 등급에 기본으로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출시는 언제?
2018년 12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등급은 다섯 가지다. S, SV, SL과 스포츠 사양인 SR,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으로 나뉜다. SR은 옵션으로서 파노라마 선루프와 Safety Shield 360,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달 수 있다. 플래티넘은 19인치 알루미늄 휠로 외관 상 차별화했다. 보태어 뒷좌석 열선, 라쿠다 탠 가죽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국내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