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8일(현지 시각), 프레스 콘퍼런스로 시작한 2018 LA 오토쇼에서 현존하는 신형 3시리즈(G20)의 최상위 퍼포먼스 모델인 M340i xDrive(이하 M340i)를 공개했다. 지난 10월에 공개된 G20 3시리즈는 아직까지 고성능 M3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M340i가 최고인 셈.
BMW 뉴 M340i는 3시리즈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이다. 신형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4마력, 최대토크 50.9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8단 스탭트로닉 트랜스미션이 더해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4초.
뉴 M340i xDrive는 M 스포츠 디퍼렌셜 장치와 M 스포츠 브레이크, 최저 지상고를 10mm 낮춘 M 스포츠 서스펜션과 리프트 지원 댐퍼를 기본 적용했으며, 전자제어식 댐퍼가 장착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각 서스펜션은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을 적용, 더욱 직접적이고 정확한 조향감을 전달한다.
잘 달리는만큼 제동 성능에도 힘을 실었다. 전륜에는 348mm 디스크와 4피스톤 캘리퍼, 후륜에는 345mm의 디스크가 장착된다. 앞·뒤에 달린 휠의 크기는 18인치로 같지만 각각 225/45R18, 255/40R18로 후륜의 타이어의 단면폭이 더 넓다.
내년 하반기 유럽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BMW M340i xDrive는 최소 52,000유로, 우리 돈 6,600만 원이 넘어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