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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한 기아 3세대 쏘울, 애칭은 '부스터'

 

기아자동차는 2018 LA 오토쇼에서 3세대 쏘울을 공개했다. 신형은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느다란 헤드램프와 입체감 살린 측면,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 형태의 후미등이 핵심이다.

3세대 쏘울은 ‘부스터’라는 펫네임을 단다. 기존의 귀여운 박스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전략이다. 부스터는 증폭시키다, 북돋아주다, 격려하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Boost’의 명사형이다.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것, 촉진제, 추진제를 뜻한다.

신형 쏘울 부스터는 2019년 1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이어서 EV 모델도 내놓을 전망이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대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ㆍm만큼의 힘을 낸다. 보태어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을 살렸다.

쏘울 부스터 EV의 배터리 용량은 64kWh이다. 2세대 쏘울 EV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게 특징이다. 아울러 배터리의 열 관리를 위해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로써 장거리 운행에 보다 유리해졌다.

한편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공개를 기념하며 18일까지 디자이너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함께 제작한 스페셜 SOUL 양말을 고객 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