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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허리 늘인 리무진 출시

제네시스 G90 리무진이 공개됐다. G90 출시 이후 4개월만이다. G90 리무진은 기존 모델의 허리를 늘였다. 전장이 총 290mm 길쭉해져 5,495mm에 이른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290mm 늘었다(3,450mm). 덕분에 한결 여유로운 뒷자리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세미 애닐린 가죽 시트와 B필러 무드램프,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옵션으로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344만 원)’를 선택하면 한층 고급스러워진다.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로 독서, 영상 시청, 휴식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또한 전동식 레그 서포트를 포함한 18 방향의 시트 전동 조절 기능으로 탑승객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하지 않게끔 돕는다.

G90 리무진은 V8 5.0L 타우 엔진을 얹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은 426마력, 최대토크는 53.0kg·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힘을 낸다. 여기에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인 HTRAC을 적용해 악천후 운전 시 안정적인 주행성을 발휘한다. 또한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등급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만 단독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1억5,111만 원이다. 전작인 EQ900 리무진에 비해 393만 원 올랐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이며 이번에 출시한 G90 리무진 모델은 고급감을 강화하고 최상의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