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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가격 공개, 코나와의 가격 차이는?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셀토스를 공개했다. 26일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동시에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은 앞서 인도에서 공개된 것과 같다. 입체적으로 표현한 큐비클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과 연결되는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시그니처 LED 라이팅이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절제된 감각이다.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모니터와 센터페시아 구성이 깔끔하다. 사운드 무드램프는 6가지 테마모드 또는 8가지 단색 칼라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외장 색상은 원톤 또는 투톤 중 선택할 수 있다.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 + 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엔진은 1.6L 터보 가솔린(최고출력 177 PS, 최대토크 27.0kgf·m)과 1.6L 디젤(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kgf·m) 두 가지다. 모두 7단 DCT를 적용해 주행성과 효율성을 양립했다. 복합 연비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4륜 구동도 선택할 수 있다. 2륜 구동의 경우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노면에서 수월한 주행을 돕는 트랙션 모드를 지원한다.

보태어 셀토스는 첫차 고객이 많은 소형 SUV 고객 특성을 고려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량 / 보행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가 기본형부터 탑재된다.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 선택 시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자전거까지 인식하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도 더해진다.

사전계약표 상 가격은 가솔린 터보 1,930~1,960만 원, 디젤 2,120~2,150만 원부터 시작한다. 같은 소형 SUV인 현대차 코나에 비하면 가솔린 터보가 70~100만 원, 디젤이 68~98만 원 비싸다. 하지만 코나의 현대 스마트 센스(98만 원) 옵션이 셀토스는 기본 탑재된다. 실질적인 시작가는 셀토스가 더 저렴하다.

메인 트림은 프레스티지다.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핵심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아울러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가격은 가솔린 터보 2,240~2,270만 원, 디젤 2,430~2,460만 원이다.

노블레스는 2열 편의사양을 확대하고 하이테크 디자인의 LED 램프로 셀토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가솔린 터보 노블레스의 가격은 2,450~2,480만 원, 디젤은 2,640~2,670만 원이다.

셀토스는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SUV’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