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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QM3는 이런 모습", 르노 차세대 캡처 공개

르노가 QM3의 형제차 캡처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르노 캡처는 지난 2013년 1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한 번의 부분 변경을 단행했으며, 풀체인지는 6년 만에 이루어졌다. 신형 캡처는 르노의 '드라이브 더 퓨처(Drive the Future)' 전략 계획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대륙을 가리지 않고 모두를 겨냥하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시장으로는 중국을 노리고 있다.

르노의 신형 캡처 첫인상은 지금까지 최신 르노 모델에 적용된 'C'자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로장주' 엠블럼 하단 공간이 넓어진 것도 눈에 띈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차체도 길어졌다. 이전 모델보다 110mm 확장됐으며, 적재공간 역시 536L로 넓어졌다.

외관만큼 실내의 변화도 크다.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판 대신 대형 TFT 디지털 클러스터를 도입해 'Smart Cockpit'을 강화했다. 여기에 트림에 따라 7인치 또는 10인치 계기판이 달린다. 운전석을 바라보는 9.3인치 센터 스크린도 실내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지 링크(EASY LINK)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춰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하며, 멀티 센스 설정도 여기서 이뤄진다.

컬러도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아타카마 오렌지(Atacama Orange), 플레임 레드(Flame Red), 아이언 블루(Iron Blue) 등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다. 총 11개의 컬러를 제공하며, 4개의 루프 컬러를 대비시켜 역동적인 '플로팅 루프'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추가로 3개의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더하면 무려 90가지의 조합을 만들어 낸다.

파워트레인은 시장 환경에 따라 라인업을 다르게 가져간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에 따라 TCe 100, TCe 130, TCe 155로 구분된다. 디젤의 경우 블루 dCi 95와 115로 나뉜다. 모델에 따라 변속기는 수동과 7단 듀얼 클러치를 지원하며, 2020년에는 E-TEC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계획이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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