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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LC43 'SUV & COUPE' 공개

메르세데스-AMG가 2020년형 GLC43 4Matic SUV와 쿠페를 공개했다. 변화의 핵심은 더욱 공격적으로 다듬은 디자인과 출력을 높인 파워트레인에 있다.

앞부분은 변화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눈에 띈다. 엠블럼을 중심에 두고 상하로 분리됐던 기존 디자인은 강렬한 세로바 타입으로 변화됐다. 앞서 공개한 다른 AMG 모델들과 통일감을 높였다. 여기에 헤드램프도 디테일을 손봤다. DRL 라인은 더욱 날카롭고 날렵해졌다. 또한 프론트 범퍼 에이프런은 센터에서 굴곡을 주어 흡기 부분이 더욱 강조된다.

후면부는 양쪽 하단에 자리한 듀얼 트윈 머플러팁이 원형으로 바뀌었다. 테일램프는 형상을 그대로지만 내부 그래픽을 새로 그렸다. 범퍼에 자리한 크롬 라인과 리플렉터는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출력을 높였다. V6 3.0L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의 조화로 파워트레인을 꾸렸다. 최고출력은 390마력으로 이전보다 23마력(hp) 높였다. 53.1kg·m의 엄청난 최대토크는 2,500~4,000rpm에서 네 바퀴에 쏟아낸다.

쿠페와 SUV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4.9초가 걸리며, 안전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된다.

메르세데스-AMG의 수장 토비아스 뫼어스(Tobias Moers)는 "새롭게 선보인 GLC43 4MATIC SUV와 쿠페는 AMG 특유의 최신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했다. 이로써 SUV 제품군의 완전한 구성원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혁신적인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 없이 Driving erformance'를 충족시켜 준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공감 콘텐츠를 지향하는 열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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