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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6 터보 엔진 탑재한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1.6 터보 모델의 펫네임을 ‘쏘나타 센슈어스(SONATA Sensuous)’로 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차세대 현대자동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구현한 쿠페 스타일 스포츠 세단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볼륨을 강조한 보닛, 활 시위에서 영감 받은 캐릭터 라인, 스포티한 비율 등 호평 받고 있는 기본 모델의 외관을 계승하면서 감각적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돋보인다. 그 밖에도 쏘나타 센슈어스 전용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 싱글 트윈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가 더해진 범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이하 CVVD;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등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는 기존의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CVVT)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에서는 조절이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기술로 쏘나타 센슈어스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자동차는 CVVD 외에도 고부하 영역의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 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엔진의 온도를 신속하게 조절해 연비를 높이고 엔진 내구성, 가속 성능을 개선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Integrated Thermal Management System), 350bar의 직분사 시스템, 엔진의 마찰을 34% 저감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 성능과 연비를 높여주는 신기술들을 적용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쏘나타 센슈어스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낸다. 아울러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기본화 및 서스펜션 최적화로 조향직결감, 선회 안정성,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앞 유리 및 1열 창문에 이중접합 유리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도 끌어올렸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연비는 13.7km/L. 기존의 쏘나타 1.6 터보 대비 약 7% 향상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빌트인 캠,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 기본 모델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편의사양을 쏘나타 센슈어스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판매 가격은 2,489만 원부터 시작한다(스마트). 쏘나타 2.0 기본형 대비 143만 원 더 받는다. 옵션 가득 담은 최상위 등급은 3,668만 원이다(인스퍼레이션 + 빌트인 캠 + TUIX 보조배터리 + 파노라마 선루프 + 플래티넘).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나타 센슈어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번에 출시하는 센슈어스를 더해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