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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9만 원짜리부터 콰트로가 기본, 더 뉴 A6 판매 시작

더 뉴 아우디 A6가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아우디 A6의 8세대 모델이다. 기존까지 팔렸던 7세대 A6와 뼈대부터 다른 풀 체인지 버전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타겟 삼는다. 우선 들어온 모델은 가솔린 2.0L 터보의 45 TFSI. 전 라인업 네바퀴굴림(콰트로) 기본화가 세일즈 포인트다.

더 뉴 아우디 A6는 A6의 8세대 모델이다. 아우디 세단 라인업에서 허리 역할 맡는다. 신형 A6는 2.0L 가솔린 터보인 45 TFSI를 우선 들여왔다. 6기통 버전(55 TFSI)의 수입도 내정되어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도입된 트림은 기본 등급인 '45 TFSI 콰트로'와 고급형인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다.

엔진은 두 가지 등급 공히 2.0L 가솔린 직분사 터보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fm를 낸다. 여기에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물렸고 사륜구동(콰트로)을 기본으로 장비한다. 이로써 0→100km/h 가속을 6.3초에 끊는다. 최고속도는 210km/h에서 리미터가 걸린다. 연비는 11.4km/L다.

신형 A6의 세일즈 포인트는 다양한 장비의 기본 탑재다. 예를 들어 기본형부터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단다. BMW에 대입하면 M 스포츠 패키지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파노라마 선루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촤르륵'하고 들어오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도 탑재했다. 실내에서는 스티어링 휠 열선, 엠비언트 라이트, 듀얼 터치 스크린, 무선충전, 4존 전자동 에어컨을 기본 장비한다.

최근 뜨고 있는 능동 안전 기술도 기본화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하차 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 프리센스 360˚이 달렸다. 스마트폰 커넥티드 시스템인 아우디 커넥트도 구형과 대비되는 신형만의 메리트다.

더 뉴 아우디 A6의 값은 기본형이 6,679만7,000원이고 고급형인 프리미엄은 7,072만4,000원이다.

# 딜러정의 구매 팁, 프리미엄 등급에만 적용되는 장비는?

. 외장에서 유일하게 다른 점은 휠 뿐이다. 기본 모델과 고급형 모두 18인치 휠을 달지만 기본형은 5스포크 형태, 프리미엄은 멀티 스포크 형태로 생김새가 다르다. 타이어 사이즈는 양쪽 모두 225/55로 옹색하다. 나머지 포인트들, 예컨대 파노라마 선루프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두 공통 적용.

. 인테리어는 트림이 차별화된다. 기본형은 은빛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파인 그레인 애쉬다. 쉽게 말해 고급형에만 우드 그레인을 적용했다. 천장 내장재는 기본형이 회색이고 프리미엄은 블랙이다. 스티어링 휠 칼럼은 기본형은 수동 조절식, 프리미엄은 전동식이다.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는 프리미엄에만 들어간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소재도 차이 난다. 기본형은 우레탄, 프리미엄은 가죽 마감해 감성품질 격차를 벌렸다. 각종 버튼류가 메탈 느낌 나는 것도 프리미엄의 특권. 마지막으로 HUD는 기본형에서 삭제, 프리미엄만 달렸다. 대신 운전대 열선, 운전석 메모리, 전석 열선, 1열 통풍, 후석 폴딩, 엠비언트 라이트, 4존 에어컨 등은 전 트림 공통 적용으로서 서로 차이 없다.

정상현

정상현 편집장

jsh@encarmagazine.com

미치광이 카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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