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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 공식 렌더링 공개, 실제 모습과 비교하면?

기아자동차는 11일, 신형 쏘렌토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달 초 이미 해외 광고 촬영으로 예상되는 주행 모습이 유출되었지만 기아가 공식으로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 콘셉트는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Borderless Gesture)'이다. 지금까지의 틀에 박힌 SUV 고유의 투박함을 무너트린다는 의도가 담긴다. 이전 세대 쏘렌토와 비교하면 각진 모서리와 직선을 살려 남성미를 강조했다. 마스크는 기아 고유의 패밀리 룩을 계승했으며 뒷모습은 얇게 분리된 세로형 램프로 간결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일직선으로 배치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눈에 띈다. 공조 콘트롤러 양측으로는 송풍구를 수직 배열했다. 여백의 미를 강조한 GV80과는 다른 모습이다. 최근 현대차에 유행하는 다이얼식 변속레버도 사용됐다.

4세대 신형 쏘렌토는 파워트레인 라인업도 새롭게 정비된다. 기존 2.2L 디젤은 8단 DCT와 맞물릴 전망이다.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하이브리드 모델은 1.6L 감마2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에 모터가 추가된다. K7과 그랜저로 소개된 2.5L 가솔린 세타3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궁합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신형 쏘렌토는 이달 말 사전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며, 3월 초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고석연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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