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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올 E-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 티저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E-클래스의 쿠페 및 카브리올레 출시를 예고했다. 2016년 나온 10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공개된 티저 속 두 모델은 실루엣만 내비치고 있다. 공식 론칭은 오는 5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3월 공개된 E-클래스 부분 변경 모델의 특징들을 담을 전망이다. 특히 멀티빔 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전면부의 변화가 도드라질 것으로 보인다. 티저와 스파이샷을 미루어 보아 테일램프의 형상은 크게 바뀌지 않는 듯하다. 인테리어는 기존의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유지한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탑재가 유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는 최신 운전자 보조 장비가 탑재될 계획이다. 차로 유지를 돕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시스템은 물론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능동형 안전장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운전대는 정전식 감응 모듈을 적용해 반자율 주행 시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 나아가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도 한층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보닛 아래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직렬 6기통 3.0L 가솔린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를 얹은 E53 4MATIC+ 쿠페도 투입된다. 전자식 터보차저를 더한 E53 4MATIC+는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6.1kgf·m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