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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뉴 6시리즈 공개··· 국내 출시는 언제?

BMW 코리아가 '5시리즈'와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건 수입차 역사 상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017년 국내 출시된 7세대 5시리즈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이번에 선보인 뉴 5시리즈는 부분 변경 모델로서 내외관은 물론 파워트레인 변화를 맞이했다. 아울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보완해 보다 진보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새로운 풀-LED 헤드라이트에는 어댑티브 코너링 램프가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BMW 셀렉티브 빔, 하이-빔 어시스턴트 기능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레이저라이트 또한 모든 BMW 5시리즈에 선택 가능하다. 리어 라이트는 검정색 테두리와 새로운 ‘L’자형 그래픽을 적용해 입체적으로 꾸몄다.

뉴 5시리즈는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와 보조 배터리를 통해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는 순간적으로 11마력을 발휘해 전기 부스트 효과를 내며,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에 추가적인 역동성을 부여한다. 또한 정속 주행 중에는 엔진을 보조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 주행 기능 사용 시에는 승차감을 개선한다.

아울러 가솔린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 압력을 높여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디젤 엔진에는 2-스테이지 터보차저 기술을 적용해 보다 가파른 출력 전개를 보장한다. 변속기는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이 적용된다.


최신 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530e 투어링 및 뉴 530e xDrive 투어링도 선보인다.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고 109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조합되며, 총 출력은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기능을 더해 최고 292마력에 달한다. 순수전기모드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BMW 뉴 530e 투어링이 최대 62km, BMW 뉴 530e xDrive 투어링이 최대 56km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BMW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전면의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인상을 연출한다. 한층 커진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라이트의 조합 덕분에 차폭이 한층 넓어 보이며, 기본 적용되는 풀-LED 헤드라이트에는 능동형 코너링 기능,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눈부심 방지 BMW 셀렉티브 빔, 하이-빔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포함된다.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는 190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발휘하는 2개의 가솔린 엔진 및 3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모든 엔진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최첨단 배출가스 제어 기술 또한 적용돼 2021년부터 시행되는 보다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d를 현 시점에서 충족시킨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역시 기본 적용된다.

한편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는 올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총괄은 BMW 그룹의 한국 시장에 대한 강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BMW 뉴 5시리즈와 6시리즈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BMW는 5시리즈의 최대 시장 중 하나로서 한국의 고객, 그리고 동료들, 나아가 한국 사회 전체에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